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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50회 줄거리, 최종회 마지막회 (2년후 이야기)

pacem2310 2024. 9. 23. 02:35

미녀와 순정남 50회 줄거리 명대사& 명장면

미녀와 순정남 최종회 줄거리 핵심요약 & 엔딩

▶ ［마지막 회 하이라이트］＂우리 쌍둥이들 깼어요＂새로운 일상을 맞는 가족들

미녀와 순정남 등장인물 & 인물관계도

미녀와 순정남 50회 줄거리 명대사& 명장면

기적적으로 한걸음 뗀 도라.

필승은 힘겹게 한걸음 뗀 도라를 격려하며 한걸음만 더 걸어보자고 합니다.

도라야 너 지금 걸었어!!!

도라의 발에 희미하게 감각이 돌아오고, 의사로부터 앞으로 재활치료를 통해 걷게 될 수 있을거라는 희망적인 소견을 듣게 됩니다.

이젠 마비된 다리의 근력회복이 중요하니까

제활치료가 중요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보자며 기뻐하는 필승에게 도라는 찬물을 끼얹듯 이제 자신이 걸을수 있게 되었으니 약속대로 헤어져 달라고 이야기 합니다.

도라야

우리 함께 열심히 해보자

내일은 한발자국 더..

오빠 나 이제 걸었잖아

그러니까 약속대로 헤어지자!

장난스레 그 약속 취소라며 필승은 헤어질수 없다고 하지만 도라가 계속 진지하게 약속을 지켜달라며 헤어지자고 이야기하자 마음상한 필승도 헤어지자며 화를 내고 가버립니다.

그 약속 취소야~!!!!

그런게 어딨어

약속은 지켜야지!!

다른 작품도 해야하는데

오빠가 왜 내 뒤치닥거리에 매달려..

어느부모가 그걸 좋아해..

나도 더이상은 못참겠다..

그래 헤어지자 헤어져!!

필승이 가버리자 울먹이며 혼자 휠체어를 가는 도라.. 하지만 금새 필승이 돌아와 말없이 도라의 휠체어를 밀어줍니다.

헤어지자며 실랑이 하는 두사람의 모습을 안타깝게 보고있던 도준과 마리. 필승은 돌아가고 마리는 도라에게 사랑하면서 왜 자꾸 헤어지자고 하냐고 묻고 도라는 필승이 자신때문에 상처받고 힘든일이 많았다며 운이 안좋은 자신같은 사람말고 좋은사람만나 축복받기를 바란다는 속마음을 말해줍니다.

서로에 대한 믿음만 있으면 되는데

언니는 왜 그 소중한 사랑을 깨버려요?!

마리야..

필승이 오빠 나 만나서 고생많았어..

난 필승이오빠가 이제라도

좋은 사람만나서

많은 사람 축복받으면 좋겠어..

도라가 필승과 헤어지자고 하는 것을 알게된 공진택은 사랑하면서도 헤어지려고 하는 두사람을 안타까워하며 도라가 얼마나 상처받았으면 그러겠냐모 수연을 나무랍니다.

도라랑 필승이 헤어지니까

이제 속이 시원해?

이거다 당신때문이야

오죽하면 도라가 다시 걷자마자

필승이한테 헤어지자고 했겠어..

필승 아버지 역시 다시 걷게된 도라가 필승한테 헤어지자고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이제 속이 시원하냐며 선영에게 핀잔을 줍니다.

도라는 구슬땀을 흘려가면서 걷기위해 혼자 열심히 재활운동을 합니다.

하필이면 같은 교도소에 수감중 진상구와 공진단. 홍애교는 진상구 면회를 가서 공진단을 돕다가 맞은 진상구를 보면서 안타까워 하고, 진상구는 자신은 교도소에서라도 아들진단과 부자의 정을 나누고 싶은데 진단이 곁을 주지 않는다며 홍애교에게 진단이를 타일러 달라고 이야기 합니다.

상구씨 얼굴이 왜그래?

사람들이 진단이 자꾸 때리잖아

그래서 내가 말리다가

대신 맞아서 이렇게 됐어..

진단이 대신 진상구가 맞았다는 말에 홍애교는 감동하며 진상구에게 더욱 애틋한 마음을 갖는 홍애교.

진상구 면회를 마친 홍애교는 공진단 면회를 하면서 진상구 이야기를 꺼내는데, 공진단은 버럭 화를 내면서 진상구를 아버지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되려 박도라가 걷는지, 필승과 잘 지내는지를 묻자 홍애교는 아직도 박도라에 대한미련을 못버렸냐고 묻고, 공진단은 이럴거면 면회도 오지 말라며 화를 내고 가버립니다.

누가 내 아버지야?

누가??

나 절대로 인정못해!

아르바이트 해서 모은 돈을 모두 두사람 영치금으로 쓰면서 신세한탄하는 홍애교.

걷게된 도라가 필승과 헤어지려하는 것을 알고 안타까워한 수연은 선영을 찾아가 이제라도 도라에게 사과하고 두사람을 응원해주자고 설득합니다.

선영아 우리가 너무 큰 잘못한거 같아..

오죽했으면 도라가 그런 엄마를 따라나섰을까..

우리 그동안 너무 필승이 생각만 했던가 같아.

우리때문이 도라가 필승이 밀어냈다고 생각하니까

가슴이 너무 아파..

우리 이제라도 필승이 마음 편하게 해주자..

이제라도 애들 도와주자!

수연과 함께 도라의 병실을 찾은 선영은 진심어린 사과를 하고, 자신들 때문에 필승이를 더이상 밀어내지 말아달라며 부탁을 합니다.

도라야..

잘못은 우리가 했잖아..

그러니까 우리 필승이한테 그러지마

ㅠㅠ

우리 필승이 받아주면 안되겠니?

두 어머님의 사과와 인정에 감동한 도라는 그동안 참아왔던 설움이 터지듯 한참을 울면서 자신을 받아준 선영과 수연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어머니 그 말씀 정말이세요?

저 필승이 오빠 만나도 돼요??

어머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잘못했어..

미안하다 도라야.

도라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고심하던 필승은 선보러 간다며 뻥을 치는데, 도라는 장난스레 얼른 선보러 가라고 대꾸하고 필승이 토라진듯 병실을 나가려고 하자 그제야 필승을 붙잡고 진심을 털어놓습니다.

박도라씨

우리가 지금껏 만나온 세월이 있어서

마지막 기회를 주려고 왔어.

지금 나랑 선보겠다는 여자가 100명도 넘어

오늘도 선보러 가야하는데.. 니가싫다고 하면

선보러 안갈께...!

오빠

가서 줄서있는 그 100명이랑 선봐!

아까 오빠네 어머님 두분 왔다가셨어..

나 이제 오빠 만나도 괜찮대..

우리 허락하셨어

ㅠㅠ

오빠 나 사실

어머님들이 반대하니까 자신없었어..

어머님들 상처주고 싶지 않았어..

근데 우리 축복해 주신다고 하니까

이제 다시 오빠 만날 용기가 생겼어.

나 이제 오빠하테 짐 안되게

열심히 살께!!

맨날 상처만 줘서 미안해

드디어 부모님의 축복어린 허락하에 마음을 터놓고 진심어린 사과와 사랑을 고백하는 도라에게 필승도 감동하여 도라를 꼭 안아줍니다.

필승은 집에 돌아와 엄마한테 큰절을 하면서 도라마음 돌려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합니다.

도라를 찾아갔던 일로 상처받았던 필승은 이제서야 선영과 화해를 하며 두사람은 모자지간의 사이를 회복합니다.

이후 필승은 수연을 찾아가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처음으로 수연과 공진택을 어머니, 아버지라고 불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어머니!!

어머니가 저희 엄마마음 돌려주셨다고 들었어요

도라마음 풀어줘서 감사해요!

필승이 지금 나한테..

어머니라고 했니..?

ㅠㅠ

자신의 아들한테 처음으로 아들소리를 듣고 감격스러워 하는 수연.

필승은 병실로 돌아와 잠든 도라를 애틋하게 바라보며 함께 병실에서 잠이 듭니다.

다시 걷게 되었지만 아직은 식구들의 부축을 받는 도라는 드디어 집으로 돌아와 할머니와 만납니다.

그동안 도라가 미국으로 일하러 간줄 알고 있던 지영할머니는 전날에서야 모든 사실을 전해듣고, 다시 돌아온 지영을 따뜻하게 맞아줍니다.

우리 지영이 이렇게 아픈줄도 모르고

할미는 미국에서 열심히 일만 하는 줄 알았어

ㅠㅠ

한국 건축대전에서 대상을 받게 된 도준은 전에 다니던 학교에서 학비지원을 제안받고 마리에게 유학을 다녀오겠다고 이야기 합니다. 유학갔다 올동안 기다려 달라는 도준에게 마리는 자신도 함께 떠나겠다고 이야기 합니다.

공진택과 수연은 마리가 도준이 유학을 따라가겠다고 하자 걱정을 하는데 , 도준은 마리가 도준네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어려움을 잘 이겨 냈다며 유학가서도 마주하게 될 일들을 잘 이겨낼수 있도록 자신이 돕겠다고 이야기 합니다.

자식들한테 외면받고 돈도 떨어진 미자는 믿을 곳은 자신을 딸로 착각하는 치매걸린 할머니 뿐이라며 할머니를 찾아왔다가 도준이 약혼 소식을 듣게 됩니다.

마침 할머니를 데리러 온 도준은 엄마를 냉대하면서 할머니를 챙겨서 가버립니다.

할머니 앞으로

저 아줌마랑 이야기 하지 마세요!!

도준이한테 외면당하자 미자는 도식을 찾아가지만 도식은 가라며 엄마를 내쫒습니다.

나가!!!

공회장집을 찾아간 미자는 마리가 사고로 지능이 떨어진다는 것을 빌미로 뻔뻔스럽게 보상을 요구합니다.

이댁 따님이

교통사고로 조금 모자라다고 들었는데

이건 조금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습니까?

우리 도준이가 모자란 이댁 따님을 평생

뒤치닥거리 하게 생겼는데요..

그러니 보상이 필요하지 않겠어요?

공진택은 도식을 찾아가 백미자 일과 함께 마리와 도준이 함께 유학가는 것이 걱정스러운지 묻고, 도식은 성인이라면 두사람이자신의 삶을 스스로 헤쳐나가야 할 수 있어야 한다며 두사람을 지지 하는 뜻을 밝힙니다. 그러자 마리를 한번더 말려보려던 공진택도 안심하고 흡족해 하며 돌아옵니다.